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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 2020 부활절 메시지"죽음을 이겨내신 그리스도의 승리가 이 땅에"
김형준 기자 | 승인 2020.04.09 09:48
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

할렐루야,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주님의 부활을 모두 함께 축하하며, 그 부활에 동참하여 우리 모두에게 영원한 생명의 기쁨이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1. 전염병을 기도로 이겨나갑시다.
사순절과 종려주일, 고난주간을 통하여 오랫동안 사모하는 마음으로 부활절을 기다려오지만, 올해의 부활절이 우리에게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은 지난해 말에 시작되어 우리나라에 큰 타격을 주고 이제는 전 세계를 죽음의 위협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COVID-19)가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엄청난 전염병으로 인해 예배는 물론 교회 모든 모임과 집회가 취소되었고, 성도 간의 직접 접촉을 멀리하고자 사회적 거리 두기로 성도간의 풍성한 교제마저 사라지게 되니 얼마나 안타까운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감독님들의 목회서신, 정부의 시책에 따른 권고에 적극적으로 따라주신 모든 교회 담임자와 교역자, 평신도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까지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모두가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2. 1303명의 선교사, 우리가 도울 동지입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135년 전인 1885년 4월 5일 부활절에 아펜젤러 부부의 선교에 의해 그 역사가 시작 되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기억합니다. 선교에 빚을 갚는 마음을 가진 우리 기독교대한감리회는 2020년 4월 현재 1303명의 파송선교사로, 세계 78개국에 730가정이 나가 복음의 불모지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며 선교와 교육, 의료와 문화 등의 선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선교사들도 역시 안타깝게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으로 피신해야 하는 상황이며, 현지의 공항폐쇄, 항공기의 결항, 전세기 및 특별기를 이용해야 하는 어려운 실정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선교사 스스로가 혹여 파송교회나 일선교회에 부담이 될까 염려하여 입국을 자제하기도 하고 있으며, 일부 선교사는 입국 후 자가 격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기도 하며, 선교사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의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에 놓였습니다. 본부 선교국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감리회가 미국 선교사에 의해 오늘을 이룬 사실을 기억하며 우리가 이제는 세계 각국에 나가 있는 우리 선교사들을 위해 후원하고 열린 마음으로 도와야 할 것을 간청합니다. 본부 선교국은 이를 위해 위기대책반(Task Force)을 구성하여 매일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오후 3시에 갖고 있습니다. 교회와 단체, 개인의 도움과 헌금, 그리고 집중적인 기도를 요청합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한국교회 모든 성도에게 찾아와 상처받은 우리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부활의 생명과 복음의 능력을 주님의 백성들에게 허락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또한, 주님의 자녀들이 주님께서 주시는 복음의 놀라운 소식을 통해 세상을 밝게 비추며, 생명의 복음으로 세상을 치유하는 부활의 증인들이 다 되시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형준 기자  news@kmc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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