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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교회, 캄보디아 선교사 은퇴 및 파송예배 드려제1대 김건중 선교사 은퇴하고, 김대영 선교사 파송
김형준 기자 | 승인 2020.06.02 11:28
파송 소개를 받고 있는 김대영, 이수미 선교사
기념 촬영 중

옥토교회(담임 원성웅 감독)는 지난 5월 31일 캄보디아 선교사 은퇴 및 파송예배를 드리고 수고한 선교사에게는 감사를, 파송할 선교사에게는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건중 신희자 선교사 부부가 정년 은퇴했고, 김대영, 이수미 선교사 가정이 파송받았다.  

옥토교회의 캄보디아 선교는 교회 개척 때부터 시작될 정도로 남다른 관심과 정성을 보여왔다. 오랫동안 공들여 깜뽕스푸에 옥토복지문화센터를 세우고, 킬링필드의 나라 캄보디아의 젊은이들과 꿈과 희망이 없는 이들을 위해 복음 전도와 문화 사역을 펼쳤다. 깜뽕스푸는 공장지역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 힘들게 사는 여공들이 많고, 가난한 수십 만 명의 청소년들이 있는 곳이다.  

옥토교회는 그 자리에 2700평의 부지를 매입한 후 2010년 선교센터(옥토복지문화센터)를 봉헌했으며, 제1대 선교사인 김건중 신희자 부부를 파송해 센터를 관리하며 청소년들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해 주었다. 또 여러 단기 선교팀과 함께 우물파기 등 지역 사회를 위한 섬김의 프로그램을 진행시켜 지역 발전에도 공헌했다.

옥토교회는 선교센터를 세우기 위해 '킬링필드에 사랑과 생명을'이라는 주제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옥토큰음악축제를 개최하여 캄보디아 옥토 복지문화선교센터 건립의 초석을 마련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부지 2700평에 연건평 300평으로 지어져 2010년 11월 4일에 봉헌될 때까지 총공사비 6억원이라는 큰 비용이 소요되었다.

또 이 부지에 돈암동교회(김동걸 목사)에서 생명나무교회를 봉헌하는 것과 함께, 하얀교회(이재수 목사)에서 어린이 놀이터를, 이문제일교회(류인성 목사)에서 게스트룸과 체육시설을 봉헌해 캄보디아 복음 전파의 전초 기지가 될 수 있었다.

원성웅 감독은 제2대 선교사를 파송하면서 “김대영, 이수미 선교사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19년간의 선교사역을 가지신 분”이라며 “오랜 심사를 거쳐 이 선교센터를 잘 활용하여 공단 청소년들에게 복음과 기독교 문화를 전하는 사역을 훌륭히 감당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파송의 심정을 밝혔다.

아울러 김건중·신희자 선교사에게는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며, 감사패와 예물을 증정했다. 단지 코로나19로 한국에 들어올 수 없어 일가족에게 전달했다. 김건중 선교사는 영상을 통해서 “부족한 저에게 사랑으로 13년간 캄보디아 선교에 매진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과 옥토교회 성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저는 은퇴하지만 또 새로운 사역지로 가서 선교라는 주님의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이 모든 일에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고 13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파송받는 김대성 선교사는 “저에게 캄보디아 선교를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과 감독님, 옥토교회 교우들에게 감사드리며, 신실함과 섬기는데 충심을 다하겠다”며 “19년 선교를 하면서 가졌던 제 경험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에 순종하고 기대며 매달릴 것을 약속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감리회 본부 선교국 총무인 오일영 목사가 파송자에 대한 문답과 파송 선언을 했고, 파송장을 수여했다. 또 참석한 목회자들이 파송되는 김대영 선교사 부부에 대해 안수기도를 해 축복하는 시간도 가졌다.

예배에는 돈암교회 담임이자 아시아선교회 회장인 현인호 목사가 ‘나를 더 사랑하느냐’(요 21:15~18)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현 목사는 “우리가 가질 사명의 조건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이 사랑이 있어야 주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다”며 “선교는 바로 예수님을 더 사랑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선교지에서 단 하나를 기억한다면 바로 예수님이 질문하신 네가 나를 더 사랑하느냐는 말씀으로, 이를 잊지 않고 감당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하나님 말씀을 대언했다.

오일영 총무는 “캄보디아가 킬링필드의 땅이 아니라 힐링필드가 되길 소망한다”며 “사명을 감당해 나가는 동역자를 통해서 이뤄지길 바라고 선교국에서도 이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장호성 장로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옥토교회 성도들로 인해 선교 지경이 넓어졌고, 여러분이 뿌려놓은 씨앗들이 큰 열매 맺을 것으로 믿는다”며 축사했고, 장로회서울연회연합회 직전 회장인 박의식 장로는 “수고하신 김건중 선교사님께도 무한 감사드리고, 김대영 선교사님도 앞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더 좋은 결과를 맺을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할렐루야교회 유명돈 목사는 “옥토복지문화센터를 위해 수고한 옥토교회의 노고가 많았다”며 “십자가를 지는 게 능력이다. 우리는 합력하여 희생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저 역시 선교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옥토교회 성도들은 김대영 선교사 가정을 파송하는데 있어, 기도하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서약했다.

또 이날 예배 기도에는 캄보디아옥토선교센터 건립위원장인 권수열 권사가 맡았고, 노원지방여선교회장인 한정애 권사가 성경봉독했다. 또 서울제일교회 심원보 원로 목사가 축도했다. 아삽성가대와 옥토여선교회는 찬양으로 예배에 함께 했고, 원정인 집사(플룻)과 박혜림 집사(피아노)는 축주로 행사를 축하했다.

예배 사회를 맡은 원성웅 감독
기도하고 있는 권수열 권사(캄보디아 옥토선교센터 건립위원장)
예배 중
예배 중
아삽 성가대의 특별찬양
말씀을 전하고 있는 현인호 목사
헌금기도하고 있는 김정규 장로(성북지방 장로회장)
헌금 봉헌 중인 옥토여선교회 중창
감사패 전달. 김건중 선교사 가족이 대신 받았다.
문답 중
안수기도 중
축사하고 있는 장호성 장로(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격라사 중인 박의식 장로(장로회서울연회연합회 직전 회장)
당부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유병돈 목사
인사하고 있는 김대영 선교사
예배 중
축도하고 있는 심원보 목사(서울제일교회 원로)

 

 

김형준 기자  news@kmc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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