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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단 최다(最多) 군종사관후보생 배출한 감리교회2020년도 선발 1차 필기시험에서 총 38명 중 11명 합격
황기수 기자 | 승인 2020.08.12 01:20
군복음화의 최전선에서 사역하는감리교 군목단

지난 7월 18일 총신대학교에서 실시된 2020년도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험 1차 필기시험에서 감리교회는 총 38명의 합격자들 중에서 11명이 합격함으로써 전체 개신교단 중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얻었다.

교단별로 보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10명을 비롯하여 통합 7명, 고신 3명, 백석(대신) 2명, 기장 1명이 합격했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3명, 기독교한국침례회 1명이 합격했다. 예성과 순복음 교단은 합격생을 배출하지 못했다.

이번 1차에 합격한 후보생들은 8월 14일로 예정되어 있는 신체검사/인성검사(장소/수도병원)와 25일 육군회관에서 예정된 면접을 거쳐 최종 29명의 군종장교후보생이 결정된다. 

한편, 감리교회 합격자 11명을 출신학교별로 보면 감신이 7명으로 가장 많고 목원대 2명, 협성대 1명, 연세대 1명이다. 이중 2차에서 일부 떨어지는 학생이 나온다고 가정하더라도 최근 수년간 최고의 합격생이 배출되는 셈이다.

이처럼 감신에서 특별히 좋은 성적을 거둔 배경에는 우수한 학생들에 대한 학교의 지원을 비롯하여 시험 준비생들 개개인의 최선을 다한 노력이 있었다. 더불어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교단과 학교, 그리고 감신 CCF(군종사관후보생회)가 유기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곧 관계기관들의 지원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결과인 것이다.

감신에서는 2019년 가을학기부터 ‘군목시험대비 특별집체교육’을 실시하여 올해 1차 필기시험에 대비하였다. 집체교육 받기를 희망하는 준비생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군종사관후보생 선배의 지도 아래 자신의 부족한 과목을 학습하고 복습하였다. 학교는 해당기간 동안 교육비 지원, 강의실 제공, 식사/간식 제공 등으로 준비생들을 지원하였다.

겨울방학 기간에는 매주 (월, 화, 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방중 군목시험대비 특별집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준비생들이 학기부터 이어오던 교육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하였다.

2020년 봄학기에는 군목을 지낸 태동화 목사와 윤용진 목사를 강사로 하여 <군선교의 이론과 실제>라는 과목을 신설하였다. 이 과목을 통해 1학년 신입생과 기존 시험 준비생에게는 시험합격에 대한 동기부여와 군종장교 직무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꾀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미 군복무를 마친 신학생에게도 군선교 현장에 대한 선교학적 지경을 확장시켜주는 등 전반적으로 모든 학생에게 긍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앞으로 감신에서는 1차 필기시험을 통과한 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 워크숍’을 8월 11일과 19일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본부 선교국에서도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8월 13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모의 면접을 게획하고 있다. 

흔히 군선교는 '황금어장'이라 불린다. 이런 군선교에서 감리교회는 늘 선봉에 서서 역할을 감당해 왔다. 앞으로도 감리교회가 많은 군목들을 배출하고 군선교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단본부와 각 신학교들의 계속된 지원이 요구된다.

황기수 기자  news@kmc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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