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핫이슈
서울남연회 목회자 33명, '로고스교회 사태' 처리를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서울연회, 중부연회 목회자 2명도 함께
김형준 기자 | 승인 2020.08.14 09:44

서울남연회 목회자 33명과 타연회 목회자 2명이 실명으로 '로고스교회 사태' 처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 성명서는 지난 8월 8일(토) 발표한 내용에 서명자들의 실명을 추가한 것이다. 성명서에는 로고스교회가 소속한 서울남연회 목회자 33명을 비롯하여 서울연회와 중부연회 목회자가 각각 1명씩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서명자 연명이 담긴 성명서 원본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와 서울남연회는 로고스교회의 사태를 조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하기를 촉구합니다.

MBC PD수첩이 방영한 로고스교회 현 담임자 전준구 목사의 성추문과 교회재정에 대한 문제는 비단 로고스교회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자정능력을 정면으로 문제삼았고, 따라서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명예와 선교에 심각한 손실을 입혔습니다.

<전준구 OUT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신속히 꾸려졌고 교단심사위원회에 고발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방송후 3개월이 지났지만 당사자인 기독교대한감리회나 로고스교회는 MBC를 향한 어떤 형태의 항의나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이 문제는 교단 내 심사위원회에서 심사 중이지만, 심사과정 중에 위원이 교체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서울남연회 심사위원회가 이번에 반드시 공정히 심사할 것을 기대하면서 엄중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또한 공대위가 교단본부의 허가를 얻어 본부 16층 교회에서 거행하기로 예정된 <전준구 성범죄 징계와 감리교회 회복을 위한 토론회>는 로고스교회의 부교역자들과 성도들의 폭력적인 방해로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교단 본부는 로고스교회 성도들의 폭력행위에 대한 어떠한 꾸짖음이나 징계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총회실행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던 백삼현 장로(공대위 공동대표,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 전국연합회장)를 서울남연회 이00 장로가 무력으로 제지하는 사태까지 일어났습니다. 백삼현 장로는 지금도 다양한 경로로 신변의 위협을 느끼게 하는 협박이 시시각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웨슬리안타임즈 8월 4일 기사인용)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공교회성과 자정능력이 철저하게 훼손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이에 우리는 해결되지 않는 이 문제를 답답한 마음으로 지켜보며 다음과 같은 사항을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서울남연회, 그리고 로고스교회 측에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1.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과 서울남연회 최현규 감독은 로고스교회 담임자 전준구의 성추문스캔들과 재정사건이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명예와 선교를 심각하게 훼손하였음을 직시하고 속히 직무정지를 시키십시오.

2.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과 서울남연회 최현규 감독은 로고스교회 일부 교인들의 교단본부와 공대위 임원들에 대한 폭력적인 행위를 엄정하게 꾸짖고 관련된 부교역자들과 장로들을 교리와 장정에 의거하여 신속하게 징계하십시오.

3.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 심사위원회는 이 사태가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명예와 선교에 지대한 악영향을 초래한 문제임을 직시하고, 성경의 가르침에 의거하여 신속하고 엄정한 판결을 내리십시오.

4.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와 서울남연회가 이 요청을 신속하게 이행하지 않을 시, 우리는 더 강력한 대 교단, 대 연회 항의를 하지 않을 수 없음을 밝힙니다.

5. 로고스교회 성도들은 담임자의 비성경적인 행위를 받아들이기 힘들더라도 상황을 직시하고 교회의 갱신과 회복을 위해 자중하며 기도에 매진하고, 일체의 폭력행사를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2020년 8월 12일

로고스교회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통해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갱신과 회복을 간절히 염원하는 서울남연회 목회자33명 일동

구본일목사(한빛교회), 김미령목사(열린교회), 김선오목사(밝은빛교회), 김종구목사(세신교회), 김준호전도사(한민교회), 박근식목사(소망교회), 박상수목사(영광교회), 박성신목사(닮향교회), 서민정목사(대광교회), 서정남목사(빛그림교회), 소성미목사(세신교회), 송강범목사(세신교회), 신동수목사(아멘교회), 신진욱목사(하늘샘교회), 안성민목사(샘솟는교회), 염동철목사(나우리교회), 우동혁목사(만남교회), 이동원목사(인자교회), 이봉석목사(신길중앙교회), 이우복목사(즐거운교회), 이윤미목사(오곡교회), 이지영목사(자이온교회), 이한우목사(사랑샘교회), 임재학목사(제자교회), 장광호목사(순종교회), 정영구목사(하나교회), 정윤숙목사(한마을교회), 정지태목사(고덕찬양교회), 최승환목사(세신교회), 한창희목사(세신교회), 현대준목사(열방비전교회), 홍소윤목사(시온교회), 황성은목사(주님의교회)

외 2 명

서울연회 서대문지방 오세영 목사, 중부연회 일산동지방 김순영 목사

김형준 기자  news@kmcdaily.com

<저작권자 © 감리교평신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형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1사무실)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28길 10, 상가 109동 B101-465호(신수동)  
(제2사무실) 경기도 수원시 광교중앙로 170 효성해링턴타워 A동 2116호  |  대표전화 : 1522-3497
등록번호 : 서울, 아52802  |   발행인 : 대표이사 장채광  |  편집인 : 김형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준
E-mail : news@kmcdaily.com
Copyright © 2020 감리교평신도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