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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교회남부연회연합회, 제16회 선교대회 개최600여명 회원들···선교에 대한 결의 다져
곽상길 기자 | 승인 2020.08.14 14:45
여선교회남부연회연합회 선교대회 장면

여선교회남부연회연합회(권현주 회장)는 8월 13일 힐탑교회(담임목사 안승철)에서 '다시 뜨겁게 감사'라는 주제로 제16회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전세계가 팬데믹에 빠진 시대이지만, 여선교회의 뜨거운 선교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선교대회는 여선교회가 매년 한차례씩 갖고 선교에 대한 회원들의 결의를 다지며, 여선교회라는 정체성을 확인하면서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되어 왔다. 

보통 여선교회 선교대회는 1200명에서 1500명까지 인원이 모이지만, 이날은 코로나 때문에 부득불 인원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 연합회 측은 각 지방별로 인원을 제한했지만 그래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보여 이날 행사만 해도 600명 정도 참석했다. 간절함을 가지고 참석한 회원들은 더욱 질서를 가지고 코로나 방역 방침에도 철저하게 따랐다. 체온을 재고, 명단을 작성하고 손소독을 하며 거리를 두고 자리에 앉아 행사 내내 함께 했다.

권현주 회장은 행사를 개최한 후에 "3차례나 날짜를 바꿔가며 정말 어려운 가운데  선교대회를 개최했는데, 기도하는 대로 질서있게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오신 분과 함께 도움을 주신 지방회장들께도 감사하고, 박윤호 목사님의 말씀에 행복하게 여기고 돌아가는 모습에도 감사하다"고 감사 소감만 전했다.

그리고 회원들에 대해서는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영성이 회복되고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선교대회는 기 의식을 위한 우리의 고백, 개회 예배, 주제 강연, 결의문으로 이어졌다. 

개회 선언을 하면서 권 회장은 "우리 나라뿐 아니라 온 인류가 직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잘 이겨내고 함께 하는 것 모두 주님께서 허락하신 은혜라 고백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다"며 "오늘 하루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물 수 있기를 축복한다"고 회원들을 초대했다.

이어 기입장이 있었고, 회원들은 "우리의 선한 사업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있음을 믿는다. 123년을 이어 온 여선교회는 어제와 오늘의 헌신을 거름삼아 창조적인 역사를 기록하여 갈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대전서북지방 우경희 회장의 사회로 시작한 개회 예배에서는 '나라를 위해'(서용숙 공주지방회장), '감리교회를 위해'(육심선 대전북지방회장), '여선교회를 위해'(박정애 대전서남지방회장) 기도했고, 임제택 감독이 '함께 기도합시다'(에스더 4:13~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 감독은 나라를 구했던 여성 에스더의 기도와 믿음을 돌아보고, 여선교회 회원들의 기도로 나라와 이 사회를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영자 교수의 특송과 방영실 연무지방회장의 헌금 기도, 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백삼현 장로의 격려사, 장로회 연합회 회장 유완기 장로와 남선교회 연합회 회장 곽상길 장로의 축사가 있었다. 예배를 마치는 축도에는 하늘정원교회의 최승호 목사가 맡았다.

주제강연에는 강화하늘중앙교회의 담임인 박윤호 목사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요 5:1~9)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주제 강연을 마친 후에는 호수돈여중고생 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남부연회 모범상 선교상을 시상했고, 결의문 낭독을 통해 마음을 모았다.

결의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나태함을 깨닫고 예배, 선교, 봉사, 교육이 회복될 수 있도록, 감리교회가 건강한 공동체로의 변화를 위해, 지역 사회 경제의 회복을 위해, 선교사의 사역과 가족을 위해 노력하며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지키는 수호자가 될 것을 결의했다.

곽상길 기자  news@kmc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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