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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년서울연회, 2020 통일기도회로 뜨겁게 일어서다우천으로 삼각산 민족재단에서 감람산기도원으로 옮겨 개최
유승훈 기자 | 승인 2020.08.18 01:59
기도회를 마치고 2020통일기도회 책자를 들고 기념사진
작은 인원이지만 뜨거움으로 모인 청장년선교회서울연회연합회 회원들
말씀을 전하는 김춘길 선교사

2020년 ‘세움’이란 주제로 소망을 품은 청장년선교회전국연합회에서 주최한 제27회 민족공동체 회복과 평화적 통일을 위한 2020통일기도회가 전국과 각 연회별로 정해진 장소에서 진행된 가운데 청장년선교회서울연회연합회(회장 안재홍 권사)가 주최하는 통일기도회도 8월 15일 10시에 삼각산 감람산기도원의 자그마한 기도처에서 열렸다.

처음에는 삼각산 민족재단에서 드리기로 계획하였으나 폭우로 인해 입산 금지가 되어 장소도 급하게 변경이 되었다. 비록 악천후와 함께 전날 집회 금지 명령으로 인해 참여 인원이 적었지만 어느해 못지 않은 열정으로 통일을 위한 기도에 온 힘을 쏟았다. 

2020 통일기도회를 위한 감동적인 사연도 있었다. 이날 말씀을 맡은 김춘길 목사는 청장년 선배이자 선교사이기도 하다. 김 목사는 칠순을 앞둔 나이에도 불구하고 삼각산 민족재단에 올라가는 거친 등산로를, 장마 중임에도 불구하고 낫과 톱을 들고 길을 내고 다졌던 것. 그만큼 삼각산 민족재단에서 기도하려고 하는 후배들에 대한 기대와 사랑을 몸소 보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의 정성도 폭우로 인해 입산금지와 코로나19로 인한 악재로 집회 금지명령 등이 그의 이런 노력을 아쉽게 무위로 돌렸다. 그러나 김 목사는 대신 뜨거운 말씀으로 후배들을 격려하고, 통일기도회를 이어가는 모습을 더욱 이끌어주는 것으로 열정을 더했다. 

이날 기도회는 이성훈 권사(기도대장)의 진행, 김남호 권사(부 기도후원장), 송인영 권사(감사), 양정필 권사(중랑지방회장)의 기도가 있었다. 성경 봉독은 김상일 집사(사회선교부회장)와 김재훈 권사(웨슬리사업부회장)가 맡았다. 고명학 권사(직전 회장)가 헌금 기도를 했고, 안재홍 회장의 인사와 광고 후 김춘길 목사의 축도로 2020통일기도회를 마쳤다.

비록 10명의 적은 인원이 모였지만 그 어느때 보다도 뜨거웠던 기도회였다며, 매년 통일기도회의 명맥을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폭우로 폭포로 변해버린 기도원 진입로
험했던 길이 정리된 모습

 

 

 

 

 

유승훈 기자  news@kmc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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