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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사랑선교회, 25년째 내려온 선교 활동지난 10월 전남동지방 녹동교회에 방문해 비전교회에 빔프로젝트 등 후원
김형준 기자 | 승인 2020.11.26 18:04

양광옥 회장 “감리교회가 열악한 이 지역에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도록 돕겠다” 

십자가사랑선교회는 지난 10월 26일 녹동교회에서 지역 비전교회를 후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예배를 마치고 회원들과 지역 목회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한 모습


선교는 우리가 죽을 때까지 이어가야 할 사명이다. 그러나 시간을 쪼개고 마음을 담아서 꾸준히 헌신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자신의 주머니를 털어가며 선교를 위해 평생을 지원한다는 것이 더욱더 어려운 일일 수밖에 없다.

십자가사랑선교회는 장로들이 모여 무려 25년째 헌신해온 선교 단체의 하나다. 회장 양광옥 장로를 중심으로 15명의 회원이 일 년 동안 헌금을 모아 일 년에 한 차례씩 어려운 교회를 도왔다.

십자가사랑선교회가 창립된 것은 1995년으로 황인순 목사와 노정현 일본선교사를 주축으로 만들어진 이 선교회는 일본 선교를 목표로 오사카 하모리교회 요양시설을 방문해 선교 활동한 것이 시초였다. 2013년까지 일본 선교를 목표로 꾸준히 활동하다가, 경비에 대한 부담으로 일본 선교를 중단하고 국내 선교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고흥제일교회를 방문해 노방전도와 십자가탑을 설치했고, 그 비용은 모두 헌금으로 마련했던 것이다. 

이 십자가사랑선교회가 지난 10월 26일, 호남특별연회 전남동지방의 녹동교회(유호경 감리사)를 방문해 교회 사역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날 방문한 회원은 총 8명으로 고흥 지방 목회자들과 같이 예배를 드리고 빔프로젝트 10개와 스크린을 기증했으며, 그동안 마련했던 후원금도 전달했다. 또 교회 사모들에게는 바디크림을 기증했고, 전도에 도움이 되도록 스카프 90개, 라텍스 장갑 1천 개, 핸드크림 100여개를 마련해 후원했다.

이 빔프로젝트는 서울연회 성북지방 미아동교회 신중섭 장로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신 장로는 그동안 비전교회의 목회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빔프로젝트를 꾸준히 후원해 왔다. 

양광옥 회장은 “2012년에도 녹동교회에 와서 서울연회 남선교회 모든 임원이 와서 1박 2일 동안 전도했다. 그런 녹동교회가 8년 만에 자립하며 성장한 것에 감사하다”라며 “고흥 지역은 감리교회를 아직 이단이라고 괄시하는 지역으로, 이곳에서 개척하고 목회하시는 분들이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다. 제 꿈은 이곳에 여러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는 것으로,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유호경 감리사는 “장로님들이 이렇게 후원해 주셔서 우리 비전교회들이 큰 힘이 된다”면서 “고흥 지방에는 8개 교회밖에 없어서 빔프로제트와 스크닌을 일일이 나눠주고 제주에 있는 교회에 1개, 마침 한국에 들어와 있는 미얀마 선교사에게도 한 개씩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유 감리사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광옥 회장과 회원들은 이날 예배와 선교라는 거룩한 봉사를 통해 크게 감동을 받고 “호남의 교회가 바로 서기까지 앞으로도 꾸준히 기도하고 노력해서 봉사하도록 하겠다”라고 사명을 더욱더 다짐했다. 

 

 

김형준 기자  news@kmc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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