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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평신도 단체들, “고소·고발 남발 멈춰라” 성명7개 평신도 단체 및 연회장까지 “감리회의 화합과 안정을 위해 혼란은 안 된다” 주장
김형준 기자 | 승인 2021.01.05 13:06
성명서 발표에 함께 한 전국 평신도 단체장들. 사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최병철 회장(교회학교), 최희성 회장(여장로회), 장호성 회장(장로회), 유재성 회장(남선교회, 이재원 회장(청장년선교회)
성명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단체장들


“감리회의 화합과 안정을 위해 고소·고발의 남발을 멈춰달라”

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 7개 평신도 단체장의 연합체인 전국평신도단체협의회(회장 장호성 장로, 이하 협의회)는 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감리회의 화합과 안정을 위해 과거의 부끄러웠던 모습을 잊어버리고 또다시 시작되는 고소·고발의 남발은 이제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성명서 전문 아래에 게재)

협의회 측에서는 이 성명서에 전국 평신도단체장과 함께 각 평신도단체 연회연합회 회장까지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 성명서에 참여한 평신도단체는 장로회, 남선교회, 여선교회, 교회학교, 여장로회, 청장년선교회, 청년회다.

성명서는 “사회법의 고소·고발 소송을 즉각 취하하라”며, 네 대상에게 건의 사항을 촉구했다. 소송을 제기한 이들에게는 감리교회의 이익이 되는지 살펴보기를, 감독회장 및 감독, 지방감리사에게는 수습과 안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기를, 연회와 지방회 평신도 지도자에게는 소송 정국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주길, 성도들에게는 감리회를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협의회 측은 “현재의 선거 결과에 금권 선거가 없다고 보는 건지, 아니면 있지만 그냥 덮고 가자는 것인지”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지금은 감리회가 바로 서느냐 서지 않느냐는 기로에 서 있다. 자잘한 것까지 꼬투리를 잡으면 감리회의 중요한 공교회성, 거룩성도 상실하게 된다. 다른 문제들에 대해서는 제도적인 정비를 고쳐서 점진적으로 고쳐가야 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번 성명서에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연회장들이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동참했다”라며 “이번 만큼은 안정적으로 가야 하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 심지어 고소·고발한 사람을 찾아서 항의하자고 하는 강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라고 감리회의 안정성을 바라는 평신도의 분위기를 전했다. 

- 성명서 전문 -

130만 모든 감리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전 세계에 ‘펜데믹’을 불러온 COVID_19는 교회에 엄청난 위기와 함께 환경을 바꿔 놓았습니다. 130년 역사 이래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예배가 대대적으로 시행되었고, 그동안 한국교회가 지켜온‘주일성수’의 숭고한 가치 역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34회 총회가 출발한 지 2개월이 지나면서 교계연합기관과 정부부처로부터 감리교회의 지도력이 인정받으며 역량도 회복되고 있습니다. 또한 ‘감리회의 안정’을 바라는 감리교인들의 염원을 담아 역대 최고의 득표율로 감독회장을 선출하였습니다.

지금 이 시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화합과 안정입니다. 지난 12년간 고질적인 고소∙고발로 인해 감리교회의 위상을 실추시키고 전도의 문을 막는 엄청난 시간들을 낭비하였습니다. 과거의 부끄러웠던 모습을 잊어버리고 또 다시 시작되는 고소∙고발의 남발은 이제 멈추어야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의 혼란은 안됩니다. 감리교회의 권위를 더 이상 실추시켜서는 안됩니다. 새롭게 세워진 감독회장과 각 연회 감독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펼쳐질 한국 감리교회의 밝은 미래를 준비할 때입니다. 

따라서 전국 및 연회 평신도단체장들은 감리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간곡하게 촉구합니다. 
  
1. 법 준수를 주장하면서 제기한 교회재판과 사회법의 고소∙고발 소송을 즉각 취하해야 합니다. 소송이 누구를 위한 소송인지 살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의 고소고발이 난무해서는 안됩니다.

2. 소송을 제기하신 분들께 촉구합니다. 소송이 감리교회에 이익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제기하신 분에게 이익이 되는 지 살펴주십시오. 정치적인 싸움으로 공멸해서는 안됩니다.

3. 감독회장 및 연회 감독님들, 지방감리사님들에게 촉구합니다. 섬김의 리더쉽으로 감리교회의 수습과 안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 주십시오.

4. 연회와 지방회 평신도지도자들에게 촉구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감리교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감리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의 무릎을 꿇읍시다. 침묵하지 마시고 소송 정국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십시오.

5. 성도님들에게 촉구합니다. 세상의 빛으로 다시 서는 감리교회는 신앙회복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감리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2021년 1월 5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평신도단체협의회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장호성 장로 

  서울연회연합회    회장 이천만 장로
  서울남연회연합회    회장 조찬웅 장로
  중부연회연합회    회장 이경복 장로
  경기연회연합회    회장 박용후 장로
  중앙연회연합회    회장 이상국 장로
  동부연회연합회    회장 홍성훈 장로
  충북연회연합회    회장 이민영 장로
  남부연회연합회    회장 유완기 장로
  충청연회연합회    회장 박웅열 장로
  삼남연회연합회    회장 서형욱 장로
  호남특별연회연합회  회장 김양수 장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유재성 장로 
  서울연회연합회    회장 윤문근 장로
  서울남연회연합회    회장 안병선 장로
  중부연회연합회    회장 신현관 장로
  경기연회연합회    회장 오수철 장로
  중앙연회연합회    회장 김용철 장로
  동부연회연합회    회장 민두식 장로
  충북연회연합회    회장 최윤하 장로
  남부연회연합회    회장 곽상길 장로
  충청연회연합회    회장 정경윤 장로
  삼남연회연합회    회장 임경엽 장로
  호남특별연회연합회  회장 김춘식 장로

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백삼현 장로 
  서울연회연합회    회장 이정숙 장로
  서울남연회연합회  회장 이인순 권사
  중부연회연합회    회장 이수영 권사
  경기연회연합회    회장 한옥례 권사
  중앙연회연합회    회장 최명순 권사 
  동부연회연합회    회장 박금희 권사 
  충북연회연합회    회장 권란숙 권사 
  남부연회연합회    회장 권현주 장로
  충청연회연합회    회장 장분자 권사
  삼남연회연합회    회장 고인경 권사
  호남특별연회연합회 회장 김정희 권사

교회학교전국연합회    회장 최병철 장로 

  서울연회연합회    회장 안명돈 장로
  서울남연회연합회    회장 최광연 장로
  중부연회연합회    회장 맹익재 장로
  경기연회연합회    회장 손근수 장로
  중앙연회연합회    회장 정석성 장로
  동부연회연합회    회장 박병욱 장로
  충북연회연합회    회장 조병진 장로
  남부연회연합회    회장 박노민 장로
  충청연회연합회    회장 이  엽 장로
  삼남연회연합회    회장 하옥산 장로
  호남특별연회연합회  회장 소경국 장로

여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최희성 장로

  서울연회연합회    회장  신영희 장로
  서울남연회연합회    회장 한화옥 장로
  중부연회연합회    회장 구자형 장로
  경기연회연합회    회장 박명자 장로
  중앙연회연합회    회장 정복덕 장로
  동부연회연합회    회장 정상숙 장로
  충북연회연합회    회장 남중우 장로
  남부연회연합회    회장 백금순 장로
  충청연회연합회    회장 손경애 장로
  삼남연회연합회    회장 최순금 장로

청장년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이재원 권사 외 연회회장 일동
청년회전국연합회         회장 백승원 외 연회회장 일동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는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장호성 장로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유재성 장로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는 여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최희성 장로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는 청장년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이재원 권사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는 교회학교전국연합회 회장 최병철 장로

김형준 기자  news@kmc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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