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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장로, 장로회 경기연회연합회 제14대 회장에 당선!- 경선에서 승리 … “연회 정책에 부응하며 즐겁고 행복한 장로회 되도록 힘써겠다”
황기수 기자 | 승인 2021.02.23 23:50
당선증을 받아들고 선관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에 임한 김기태 장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연말 치뤄져야 했던 각 연합선교회의 총회가 거듭된 연기 끝에 2월 들어 일제히 열리고 있다. 장로회 경기연회연합회(회장 박용후 장로, 이하 장경연) 제14차 정기총회가 23일(화) 오전 11시 수원성교회(임일우 목사)에서 열렸다.

제13대 회장 박용후 장로(북수원교회)에 이어 제14대 회장으로 당선된 김기태 장로(수원 영화교회)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 장로님들의 선택으로 회장의 중임을 맡게 돼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부족한 사람을 세워 주신 장로님들의 뜻을 받들어 1,500여명의 장로님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화합하면서 하나되는 장로회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당선소감을 표현했다.

더불어 김 장로는 “이번 선거로 인해서 잠시 동안 갈라져 있던 장로회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내기 위해 장로님들과의 친교를 우선으로 하여 즐겁고 행복한 장로회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힘써겠다”며 ‘화합하는 장로회’를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장로회연합회는 평신도 조직의 어른으로서 감독님의 연회 정책에 부응하는 활동을 통해 각 지방과 연회가 함께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각오를 나타냈다.

선관위원장에게 당선증을 받고 있는 김기태 장로

개회예배

장로회연합회는 감리회 평신도 조직의 어른들로서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 개교회에서는 담임목사의 목회를 돕는 동역자로, 지방회와 연회에서는 행정의 조력자로 역할해야 할 뿐만 아니라 선교사업의 주체로서도 책임을 지닌다. 목회자와 성도를 잇는 가교(架橋) 역할을 하면서 성장과 부흥을 도모할 책임 있는 위치가 장로인 것이다. 이런 중대한 조직인 장경연을 향후 2년 동안 이끌 새로운 리더쉽이 선출되는 총회의 개회예배가 사강지방회장 김주우 장로의 사회로 열렸다.

부회장 김숙자 장로(조암교회)의 기도 후에 수원성교회를 담임하는 임일우 목사가 ‘주의 일꾼의 기준’(행전 6:3)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임 목사는 초대교회가 사도들을 기도와 말씀 전하는 일에 전념하게 하면서 새로운 7명의 지도자를 세울 때 내세운 세 가지 기준을 말하면서 이런 기준에 부합하는 리더들이 세워져 장로회연합회가 행복한 공동체 되기를 축복했다.

첫째는, 성령충만으로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했다. 말씀의 사람이 우선되는 기준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 인정 받으면 모든 것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했다. 둘째는, 지혜 충만으로 일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했다. 주어진 일을 뚝심있게 제대로 처리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칭찬받는 사람으로 사람과의 관계도 중요하다고 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모두를 화합하게 하는 모습으로 나아감으로서 동역자의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설교하는 임일우 목사

임 목사는 특별히 선택된 7명의 집사들이 초대교회를 형성한 교우들의 97%에 해당하는 히브리파 사람이 아니라 3%의 헬라파 사람들이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브리파 교우들은 7명의 집사들이 직임과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했다는 말과 함께 오늘 누가 새로운 지도자로 선택될지라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선교를 감당해 가는 성숙한 장로회가 될 줄로 믿는다고 축복했다.   

임일우 목사의 설교 후에 박용후 장로가 회장으로 인사하고 내빈소개를 했다. 이어 총무 유춘희 장로(송탄교회)가 광고하고 임일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박용후 장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원해 주셔서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인사하고 “가장 보람된 일은 연합회가 힘을 합해 연회 내 41개 비전교회에 각각 30만원씩 1,23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수고해 주신 임원들과 협력해 주신 장로님들께 감사하다”는 말로 회장 임기를 마치는 심경을 표현했다.

박 장로는 내빈소개 마지막 순서로 예배 후에 치뤄질 차기 회장 선거에 후보로 나선 두 사람을 소개했다. 기호1번 김종만 장로(오산교회)와 기호2번 김기태 장로(수원 영화교회)가 인사했으며 회중들은 박수로 격려했다. 예배가 끝나고 곧바로 정기총회가 이어졌다.

박용후 장로가 회장으로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기총회와 투표

회장 박용후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총회는 평촌지방 회장 최행렬 장로의 기도 후에 서기 송용섭 장로의 회원점명, 박용후 장로의 개회선언으로 이어졌다. 사업보고와 회장 보고는 서면으로 대체되었고 감사 중에 강영길 장로가 감사보고를 했다. 이어 회계 신도식 장로의 회계보고로 보고의 순서가 끝나자 곧바로 투표 장소로 옮겨 차기회장 투표가 시작됐다.

수원성교회 1층 로비에서 진행된 투표는 투표권자들이 길게 줄을 지어 기다렸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차분히 진행됐다. 한 시간 동안 진행된 투표 결과는 총 236명의 투표권자 중에 219명이 투표하여 92.8%의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 결과 기호1번 김종만 장로 72표, 기호2번 김기태 장로 147표로 나타났다. 개표까지 마친 상태에서 모두가 예배 장소로 다시 옮겨 선관위원장의 당선 선포에 이어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당선증과 함께 꽃다발을 받아 든 김기태 장로는 다음과 같은 당선 소감으로 감사와 각오를 나타냈다.

후보 김기태 장로가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후보로 나선 김종만 장로가 기표 후 투표함에 넣고 있다.

►김기태 장로의 당선 소감

감사합니다. 한없이 부족한 저에게 장로회 경기연회연합회 회장 당선의 큰 영광을 주심에 먼저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로님!
장로님들의 사랑과 격려에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장로로 지내온 뚝배기 같은 모습 그대로, 평신도의 본이 되는 장로회를 더 잘 섬기라는 뜻으로 새기겠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면서 겸손하게 신실한 마음으로 장로님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화합의 장로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그동안 나누어져 있던 장로회가 하나로 더욱 단단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장로회, 친교로 협력하고 선교하는 장로회, 감독님의 연회 정책에 함께 부응하며 성장하는 장로회가 되도록 29개 지방 회장님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추진하겠습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유지하면서 즐겁고 미소가 넘치는, 그래서 만나고 싶은 장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이제는 하나입니다.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선거에 함께 하신 김종만 장로님에게 감사 드리며 고생 많으셨습니다. 장로회 발전을 위해 김 장로님이 내세운 공약도 함께 공유하며 협의하겠습니다.

우리 경기연회 1,500여 장로님들과 선배 원로장로님들의 조언을 들으며 ‘즐겁고 행복하게 친교하는 장로회’로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예배 사회자 김주우 장로
예배 기도자 김숙자 장로
예배 전 수원성교회 카페에서 만난 김기태 장로
총회 전 수원성교회 카페에서 만나 선전을 기원하는 두 후보
총회 사회를 보는 박용후 장로
총회 기도하는 최행렬 장로
감사 보고
광고하는 유춘희 장로
제13대 임원단 인사
축도하는 임일우 목사
투표 직전 총회에서 인사하는 두 후보
총회에 참석한 장로회원들
투표장면 1
투표장면 2
투표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회원들
여선교회경기연회 직전회장 이춘옥 장로(수원성교회)가 투표하고 있다.
투표함 개봉
개표위원들이 표를 분류하고 있다.
김기태 장로 공보
김기태 장로의 공약

 

황기수 기자  hwang-gis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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