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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철 장로, 남선교회 중부연회연합회 제21대 회장에 추대“겸손의 리더쉽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연합회가 되어 선교에 힘쓰겠다”
황기수 기자 | 승인 2021.03.08 01:03

▲선관위원장 김연화 장로에게서 당선증을 받고 신현관 장로와 함께 한 김승철 장로(가운데)

코로나19로 연기됐던 평신도연합 단체들의 총회가 전국에서 일제히 열리고 있는 가운데 남선교회 중부연회연합회도 7일(주일) 오후 3시부터 인천동산교회(조혁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회장에 김승철 장로(신천교회)를 추대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제20대 회장 신현관 장로에 이어 제21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하여 추대된 김 장로는 연회원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구원의 확신이 있는 남선교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남선교회’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표현했다.

20여년 동안 평신도 연합사업에 헌신한 경험을 지닌 김 장로는 “연합활동을 하면서 배우고 익힌 연합회의 원리와 정서를 바탕으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신 겸손의 리더십으로 연합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면서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과 훌륭하신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과 정성으로 쌓아 온 좋은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연합회가 되도록 임원분들과 함께 한마음이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인천동산교회는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위해 출입자들에 대한 명단과 열체크 후에 1회용 비닐장갑까지 나눠줘 철저한 대비를 했다. 부회장 임문종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 부회장 배정섭 장로가 기도하고 정연수 감독이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고전 8:1~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정 감독은 신전에 바쳐진 제물을 먹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 설전이 벌어진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해 바울이 해석하여 일러 준 말씀을 주제로 남선교회원들을 향해 메시지를 전했다.

▲설교하는 정연수 감독

사랑이 동반되지 않는 지식과 경험은 교만이 된다고 말한 정 감독은 ‘우직한 신앙’, ‘바보 같은 신앙’을 보기 힘들어진 시대가 됐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하면서 율법의 문자적 의미보다 그 속에 들어있는 가치와 의미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이므로 먹어선 안 된다’는 주장은 지식의 입장에서 맞을 수 있으나 지식에 약한 사람이 그것 때문에 시험에 든다면 사랑으로 감싸야 한다고 했던 바울의 가르침을 새길 것을 주문했다.

정 감독은 “남선교회원들 중에도 경험과 지식이 많은 이들이 있을 것”이라며 그것들을 앞세우기 전에 그러한 경험과 지식에서 떨어져 있는 회원들을 배려하고 사랑으로 감싸며 모두를 아우르고 함께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총회에 모인 연회원들이 믿음과 사랑으로 잘 걸어간다면 뒤따르는 후배들이 잘 배우고 멋지게 세워 갈 것이라고 거듭 축복하는 말로 말씀을 마무리했다.

정 감독의 설교가 끝나고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유재성 장로의 격려사 후에 장로회 중부연회연합회장 서기일 장로의 축사가 이어졌다. 유 장로는 “연합회를 위해 수고한 모든 임원들의 헌신이 천국에서 해 같이 빛날 것이라고 믿는다”는 말로 임원들을 축복했다.

계속해서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교회가 희망을 주고 빛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교회가 자정 능력을 상실해 사회를 향한 역할을 못해 마음이 아프다”면서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대해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고 그리스도 중심이 되지 못하기에 사회로부터 비난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을 이은 유 장로는 남선교회원들이 대사회를 향한 교회의 역할이 회복되도록 선두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는 말로 격려사를 마쳤다.

유 장로에 이어 서 장로는 신현관 장로를 향해 “하나님께서 믿음을 보시고자 했던 순간마다 임원들을 아우르며 기도로 돌파해 가는 모습을 보였다”며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신임회장으로 추대될 김승철 장로를 향해 “능력있고 유능하다”면서 연합회가 한 단계 업그레드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복했다.    

격려사와 축사 후에 회장 신현관 장로가 인사말과 함께 내빈소개를 했다. 신 장로는 “그동안 함께 해 주신 임원들에게 감사하며 새롭게 연합회를 이끌 차기 회장님과 임원들이 더욱 더 잘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는 말로 간단하고도 명쾌하게 인사말을 마쳤다. 총회에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선거에 나선 두 후보, 유관수 장로와 윤문근 장로가 참석해 인사했다. 총무 안홍식 장로의 광고 후에 조혁 목사(인천동산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곧바로 총회를 이어갔다.

▲격려사 하는 유재성 장로

▲축사하는 서기일 장로

▲회장 인사말을 하는 신현관 장로

축도하는 조혁 목사

정기총회

회장 신현관 장로의 사회로 정기총회가 시작되어 회원점명 후 99명 참석의 성원을 확인하고 회장 신 장로가 개회를 선언했다. 순서에 따라 사업보고와 감사보고 및 회계보고가 이어졌다. 지난 2년 동안 연합회의 수입총액은 5억9백7십여 만원이었고, 지출총액은 5억7백여 만원으로 270여 만원이 잔액이었다. 하계영성수련회(2억2천8백여 만원)와 동계영성수련회(2천1백 여만원), 하계선교비(3천3백여 만원)가 큰 몫을 차지했다.

이어 2년 동안 중요한 행사를 맡아 헌신해 온 임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로패는 2019년 하계, 동계수련회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서기일 장로와 김승철 장로를 비롯해 이규명 장로와 안홍식 장로, 조병제 장로와 황윤선 장로 등 6명에게 주어졌다. 그리고 지방연합회장들에게 공로장을 전달했다.

순서에 따라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시간이 되어 선관위원장 김연화 장로가 경과보고를 하고 김승철 장로의 당선 공표와 함께 당선증을 수여했다. 신 장로가 김승철 장로에게 꽃다발과 함께 의사봉을 전달했고 김 장로는 “선배 회장님들의 뜻을 잘 이어서 사랑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연합회로 굳건히 세워 선교에 앞장서는 남선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선거 경과보고를 하는 선관위원장 김연화 장로

김승철 장로의 사회로 남은 회무를 진행해 감사 선출에 들어갔다. 이규명 장로가 김근석 장로와 황윤선 장로를 추천했고 제청과 이견이 없어 그대로 통과됐다. 이어 회장단은 신임회장이 자벽하기로 한 합의에 따라 김 회장이 총무 박영주 장로, 서기 최재혁 장로, 회계 임광식 장로를 호선했다. 이어 증경회장 안충수 장로의 폐회기도로 모든 총회 순서를 마쳤다.

김승철 장로의 약력과 공약

신임회장 김승철 장로는 시흥북지방 청장년회장을 시작으로 연합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선교회에서는 시흥북지방 연합회장과 중부연회연합회 총무로 봉사했고, 장로회에서도 지방연합회 서기와 총무를 거쳐 회장을 역임하고, 중부연회연합회 서기와 총무를 지냈다. 2001년부터 2020년까지 2007년과 2008년만 제외하고 18년 동안 연합회 임원으로 섬기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아래는 김승철 장로가 회장에 입후보 하면서 내세운 <출마의 변>과 공약이다.
 
►출마의 변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선교회 중부연회연합회 임원님들과 총대 여러분!

저는 20여 년의 평신도 연합사업을 통해 연합회의 원리와 정서를 잘 배우고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신 겸손의 리더십으로 연합회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과 훌륭하신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과 정성으로 쌓아 오신 좋은 전통과 역사를 계승 및 발전시켜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연합회가 되도록 훌륭하신 임원 여러분과 함께 ‘한마음 한뜻 한생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 3:8)고 하신 말씀대로 ‘사랑이 넘치고 화목한 남선교회’,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는 남선교회’, ‘성령님이 이끄시는 남선교회’가 되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구원의 확신이 있는 남선교회” 또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남선교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저 혼자의 힘으로는 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 임원님들과 총대님들의 끊임없는 기도와성원이 필요합니다. 다시 한 번 임원 여러분들과 총대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남은 회무를 진행하는 신임회장 김승철 장로

►공 약

1. 선교(복음전파)에 앞장서는 남선교회

1)첫째도 선교요, 둘째도 선교요, 셋째도 선교입니다. 우리는 선교를 위하여 모인 하나님 공동체입니다. 
2)동계수련회는 가능한 전도폭발을 위한 획기적인 전도교육 집회로 하겠습니다.
3)전도 전문교육기관의 프로그램에 임원들이 참여토록 지원하고, 임원들의 소속 교회와 지방에서 전도에 선봉에 설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4)감리교회의 영성회복과 주님께서 보여주신 섬김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거듭나고  새로워지는 남선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사랑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남선교회

1)임원들과 지방연합회회장들과 정기적 M.T, 임원교육, 임원세미나, 해외선교지 방문, 그리고 지역별 선교대회 등을 통하여 회원(임원)들과 유대를 돈독히 하겠으며 각 지방연합회의 협력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생각이 다른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음을 열고 대화하며 남선교회의 하나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3)역대회장님들께서 행하신 좋은 사역들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원로회원들을 중심으로 특별자문위원회를 조직하여 잘 섬기겠습니다.

3. 말씀과 봉사를 실천하는 남선교회

1)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구체적으로 실천 적용해 사회(이웃)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평신도상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2)소외계층의 이웃과 불우이웃기관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실천하고, 사회봉사에도 최선을 다해 사회와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3)웨슬리봉사단과 연합하고 중부연회의 정책방향을 잘 살펴서 협력하며 봉사를 실천하는 남선교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4. 영성회복으로 뜨거워지는 남선교회

1)기도운동, 회개운동, 경건운동, 전도운동을 전개해 남선교회의 영성회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각종 회의나 모임 전에 기도회를 실시할 것이며,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는 남선교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3)선교대회와 수련회 등을 통하여 회원(임원)들의 신앙과 영성을 회복시켜 소속교회의 부흥과 지역복음화를 위하여 선교하는데 선봉에 서도록 하겠습니다.
4)개인이 할 수 없는 사역들은 여러 사람이 힘을 모으고 연합하여 주의 선한사역을 잘 감당토록 할 것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야 하며, 이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길이며 삶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예배의 이모저모

▲예배 사회자 임문종 장로
▲예배 기도자 배정섭 장로
▲헌금기도 하는 회계 황윤선 장로

▲기도하고 있는 정연수 감독과 조혁 목사

▲기도하고 있는 유재성 장로
▲광고하는 총무 안홍식 장로

▲예배장면

▲일어나서 축도를 받는 참석자들

 

►사진으로 보는 총회의 이모저모

▲총회 현수막
총회 기도하는 임병구 장로
▲총회 시작과 더불어 내빈으로 인사하는 국회의원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감사보고 : 이복훈 장로, 전익수 장로
▲회계보고 황윤선 장로
▲공로패 전달(서기일 장로)
▲공로패 전달(김승철 장로)
▲공로패 전달(이규명 장로)
▲공로패 전달(안홍식 장로)
▲공로패 전달(조병제 장로)
▲공로패 전달(황윤선 장로)
▲지방회장들에게 공로장을 전달하는 신현관 장로
▲2년 동안 수고한 지방회장단
▲1999년 태국에 교회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후원하고 있는 신현관 장로에게 태국 오세관 선교사가 태국어로 만든 감사패를 보내 와서 전달하는 모습
▲새로운 감사로 선출된 황윤선 장로와 김근석 장로
▲김승철 회장에 의해 자벽된 회장단(총무,서기,회계)
▲폐회기도 안충수 장로

 

황기수 기자  hwang-gis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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