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중앙연회연합회, 11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류호준 장로 추대

신임회장 인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장로회중앙연회연합회는 3월 6일 궁평교회(여상호 목사 시무)에서 제 11차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회장으로 류호준 장로를 추대했다.

신임회장으로 연합회기와 의사봉을 전달받은 류호준 장로는 회장 수락인사를 통해 "11차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됨을 엄중한 명령으로 받아드리고 맡겨주신 회장의 직임을 최선을 다하여 감당하겠다"고 말하고 "중앙연회의 한 울타리 안에서 800여명의 장로님들과 서로 존경하며 사랑하고 열정을 다하여 지방과 연회와 감리교회를 섬기며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이를 위해 많은 관심과 기도와 협력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말씀, 최종호 감독(중앙연회)

1부예배는 조현행 장로(부회장)의 사회, 이용섭 장로(부회장)의 기도, 김지성 장로(분당지방회장)의 성경봉독(시편 131:1~3)후에 최종호 감독(중앙연회)은 "오직 주를 따라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종호 감독은 "교회공동체라고 하는 것은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풍파 많은 세상 속에서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하나님의 큰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곳이 교회"라고 전하며 "그렇기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우리는 굉장한 존재이기에 우리 속에 깊이 들어있는 타락의 찌꺼기들이 올라오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로 가라 앉혀야 한다"고 설교했다.

회장인사와 내빈소개, 이상국 장로(회장)

이어서 임종선 장로(회계)의 헌금기도 후에 헌금을 드렸고 이상국 장로(회장)가 회장인사와 내빈소개가 있었다. 이상국 장로는 "코로나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2회씩 금식 릴레이 기도에 동참하신 임원들께 감사드리고 특별히 장로회 찬양단을 창단함으로써 장로님들이 하나되어 찬양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큰 감사"라며 "새로 일을 맡게 되신 회장님과 임원들께 제가 이루지 못한 일들을 더 멋지고 은혜롭게 이끌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귀용 장로(총무)의 광고 후 여상호 목사(궁평교회 담임)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축도, 여상호 목사(궁평교회 담임)

2부 정기총회는 이상국 장로(회장)의 진행으로 시작되어 조병동 장로(서기)가 회원점명을 했고 성원이 되었으므로 이상국 장로가 개회선언을 했다. 김원석 장로(역대회장)의 개회기도 후에 이상국 장로의 회장인사로 이어졌고 회순채택을 진행했고 전회의록낭독, 총무보고, 회장 활동보고는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서류상으로 보고를 받자는 동의 재청을 받아 통과되었고 정행태 장로가 감사보고를 했다.

임종선 장로(회계)의 회계보고를 서류로 받고 2년동안 수고한 임원들과 지방회장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상국 장로는 안건처리의 회칙개정에 대해 논의를 한 후 임원선출을 통해 신임회장에 류호준 장로를 추대하고 감사로 조병동 장로와 임종선 장로를 선임했다.

연합회기 전달

의사봉 전달

류호준 장로(신임회장)의 진행으로 차기 사업계획 심의와 결의 및 차기 예산 심의와 결의와 기타토의를 통해 폐회 동의를 받고 이오성 장로(역대회장)의 폐회기도 후에 류호준 장로의 폐회선언으로 11차 정기총회를 마쳤다.

폐회선언, 류호준 장로(신임회장)

그러나 총회 진행 중 조광남 장로와 몇 몇 회원은 이미 2월로 임기가 끝난 이상국 장로는 의장의 자격을 상실했기에 의장으로서 총회를 진행하면 안된다는 점과 회장후보인 류호준 장로의 연급 및 총회 연기 사유에 관한 것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여 의견의 차이로 고성이 있었고 이로 인해 회의의 진행이 매끄럽지가 않았다.
결국 류호준 장로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하는 신임을 묻자 조광남 장로와 몇 몇 회원은 퇴장을 했고 남아있던 회원들로만 총회를 진행하여 회원들에게 찬반을 물어 류호준 장로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사진으로 보는 11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