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전국연합회 ‘임원회 및 동계수련회 평가회’ 개최

회의를 마치고 기념 촬영 중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유재성 장로)가 지난 3월 11일 본부교회에서 제33대 임기(제35기)로는 마지막인 제5차 임원회 및 동계수련회 평가회를 개최했다.

유재성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계획한 사업과 행사를 선하신 주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에 감사드리고 각 연회 연합회 회장님들과 임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속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셨다”라고 인사하고, “11개 연회 연합회와 206개 지방 남선교회가 주님 사랑 가운데 화합하여 영혼 구원과 선교에 최선을 다하였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온 힘을 다해 왔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부흥과 발전에 우리 남선교회연합회가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사료된다”라고 평했다.

회장 인사를 하고 있는 유재성 회장

날 평가회에서 지난 사업 보고를 보면, 2021년 1월 19일 제42회 동계수련회(꽃재교회), 2021년 1월 16일 규칙·세칙 소위원회(남선교회 사무실), 2020년 11월 3일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임원회의(서대전제일교회), 2020년 11월 12일(목양교회), 2020년 12월 7일(하이원리조트), 2021년 2월 26일(이천중앙교회) 연회연합회 회장·총무 연석회의, 2021년 2월 8일 역대회장·연회연합회 회장 간담회(남선교회 사무실), 2021년 3월 2일~4일 임원워크샵(제주도) 등이 있었다. 이외에도 따스한채움터, 한국고용복지재활협회, (사)미래복지경영, 인천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사)해돋는마을 등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불우이웃 기관에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제35기 결산(2019. 5~2021년 2월 23일)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수입 7억 8천7백여만 원으로 보고되었다.

지난 1월에 실시한 동계수련회는 비대면 온라인(실시간 유튜브) 수련회로 개최되었으며, 개회예배(이철 감독회장 설교), 주제강연(김상현 목사), 특강 1(유영완 목사), 영성훈련 1(하근수 감독), 영성훈련 2(김종필 목사), 특강 2(이학성 목사), 폐회예배(김성복 목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대해 수입액은 1억 6백여만 원으로 감사 보고까지 마쳤다.

정기총회에 대한 평가로는 환경 및 시설 이용 측면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코로나19의 여건 가운데서도 모든 임원의 뜨거운 기도와 열정으로,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수련회를 잘 준비하여 풍성한 성회가 되었다”라며 “온라인 수련회가 처음임에도 진행위원들의 철저한 준비와 임사자 여러분들의 협조로 수련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라고 평했다. 또 꽃재교회 전문 요원들의 정성으로 영상 및 음향 시설도 불편함 없이 잘 진행되었다고 보고했다.

종합적으로 “잘 진행된 것은 간절한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며,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각 연회 연합회 회장, 총무, 임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 협조한 결과이며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수련회였다고 평가된다”라고 결론을 맺었다.

기타 사항으로 유재성 장로는 4월까지 사무실 임대료가 완납되었다고 했고, 캄보디아 선교 지원건(깜뽕츠낭 지방 14개 교회, 폼 르써이 쁘러이 감리교회 리모델링)에 대해서도 임원의 동의를 받았다.

이외에도 규칙·세칙개정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임원의 임무를 강화하고, 총회를 4월에서 3월 중 소집으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날 개회예배에서는 도서출판 KMC 사장인 한만철 목사가 설교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한 모가는 ‘유연성과 정직’(요 8:32)이라는 제목으로 “장로님들이 자신에 대해서는 철저한 원칙을 지켜야 하지만, 좀더 유연함을 가지고 교회와 연합회를 잘 이끌어가면 좋겠다”라고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