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전국연합회, 제22기 실행위·위원회 구성 및 사업 방향 발표

기념 촬영 중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유완기 회장

장로회전국연합회가 제22대 회장인 유완기 장로를 중심으로 한 사업 조직이 완료되었다.

장로회전국연합회는 지난 3월 15일 ‘2021년도 회장단 간담회 및 상견례’를 하고 회장단 및 실행위, 각 위원회 위원장 등 조직을 발표하고 사업을 위한 조직을 발표했다.

이날 조직 발표에 따르면 회장단에는 총무 전원일 장로, 서기 홍성대 장로, 회계 조윤주 장로가 선임됐다. 또 감사에는 총회에서 선출된 서재필 장로, 안종만 장로다.

신임 연회장 및 총무도 연회별로 모두 결정되어 이날 회의에 참석하고 인사를 나눴다. 명단을 보면 다음과 같았다.

서울연회 회장 조석제 장로, 총무 조금석 장로/서울남연회 회장 최영준 장로, 총무 이상학 장로/중부연회 회장 서기일 장로, 총무 박노승 장로/경기연회 회장 김기태 장로, 총무 이환규 장로/중앙연회 회장 류호준 장로, 총무 김대인 장로/동부연회 회장 박병철 장로, 총무 박재혁 장로/충북연회 회장 이길출 장로, 총무 이상열 장로/남부연회 회장 이영복 장로, 총무 최근호 장로/충청연회 회장 박종무 장로, 총무 이찬원 장로/삼남연회 회장 전광일 장로, 초우 하해용 장로/호남특별연회 회장 김영웅 장로 총무 김종택 장로

또 장로회전국연합회 제22기 실행위원 및 특별위원도 선임되었다. 실행위원은 서울연회 양승용 장로, 김정규 장로, 서울남연회 김명동 장로, 중부연회 신현관 장로, 경기연회 이상섭 장로, 중앙연회 이상국 장로, 동부연회 지영순 장로, 충북연회 강석만 장로, 남부연회 이종례 장로, 충청연회 박웅열 장로, 삼남연회 서형욱 장로, 호남특별연회 김정만 장로다.

장로회전국연합회는 “실행위원회는 이회 회장, 총무, 서기, 회계, 연회연합회장, 회장이 지명하는 약간의 부회장으로 한다”라고 규정되어 있다며, “실행위원은 연회별 직전회장으로 하되, 임원 제한규정 및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 타임원으로 선임한다”라고 원칙을 설명했다.

또 각 위원회 중 제22기 집행부의 정책 방향 등 발전 방향을 자문하는 정책자문특별위원회에는 지도 고문에 장호성 장로, 특별위원회에는 이연수 장로(충청), 이경복 장로(중부), 김양수 장로(호남특별)가 위촉되었다.

또 장정개정연구 위원장에는 문영배 장로(중부), 장로신문 위원장에는 최병돈 장로(남부), 동성애·차별금지·이단대책 위원장에는 이진우 장로, 다음세대장학금 위원장에는 박노민 장로(남부)가 선임되었다.

한편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이·취임 예배는 3월 27일 오전 11시 하늘중앙교회(담임 유영완 목사)에서 개최된다. 이 예배 준비위원장은 박종무 장로가 맡았다.

유완기 회장은 “오늘 회의에 참석하시느라 감사하다”라며 “함께 장로회전국연합회를 위해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겸손히 인사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이철 감독회장이 ‘택한 그릇’(행 9:10~19)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본문은 아나니아가 사울을 택한 주님에게 의문을 가졌고, 주님은 그에 대해 대답하는 장면이다. 이 감독회장은 “우리는 주님이 택하신 것에 물을 필요가 없고 그것에 족해야 한다”라며 “왜 하필 유완기 장로가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이냐는 것에 대해서도 물을 필요가 없다”라고 단정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택한 그릇에 대해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보이리라 하셨으므로, 이 어려운 때에 우리가 책임자로 택함을 받았다는 사실에 무거운 책임감을 지셔야 한다”라며 “여러분이 마음을 합해서 교회를 지키면 교회가 살고, 그렇지 않으면 교회가 급속도로 추락할 것이다. 마음을 합해서 함께 걸어가야 감리회를 회복시키고 회복되어야 한국 교회가 회복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또 “주님의 명령에 아나니아가 순복해 사울을 안수했고 사울은 완전히 변화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물이 되었다”라며 “우리도 순복해서 유완기 장로님의 단점도 채워가며 하나가 된다면 엄청난 폭발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