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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웅 장로, 남선교회 충청연회연합회 제13대 회장에 추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연합회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황기수 기자 | 승인 2021.03.21 14:05
신임회장으로 남선교회연합회기를 전달받고 흔들어 보이는 이강웅 장로

코로나19로 연기됐던 평신도연합 단체들의 총회가 전국에서 일제히 열리고 있는 가운데 남선교회 충청연회연합회도 지난 20일(토) 오전 11시부터 더위트도고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회장에 이강웅 장로(태안지방 소망교회)를 추대하고 새출발의 닻을 알렸다. 애초 태안의 소망교회(이은성 목사)에서 하기로 예정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기가 어렵다는 판단에서 장소를 변경했다.

제12대 회장 정경윤 장로에 이어 제13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하여 추대된 이 장로는 연회원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늘 감사하며 섬기는 자세를 잃지 않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남선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이어 “많은 믿음의 선배들과 훌륭하신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과 정성으로 쌓아 온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연합회가 되도록 임원분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개회예배

부회장 박해서 장로(배방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 태안지방회장 김영진 장로(소원교회)가 기도하고 충청연회 유명권 감독이 ‘맡기신 일에 감사하십시오’(딤전 1:12~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유 감독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예배와 모임이 어려워진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시리라고 믿는다는 말로 참석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축복했다.

말씀을 선포하는 유명권 감독

본문에서 바울이 감사를 표현한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하셨다는 것 때문이라며 “섬기는 사람으로 직분을 주신 것이 감사하고 기뻐서 본문의 서두에 감사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는 은혜체험을 통해 예수를 핍박하던 삶에서 예수를 위해 사는 인생으로 변화한 것이 감사의 원천이라면서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것이라는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수 믿고 직분을 받아 남선교회에서 함께 선교활동 하게 된 것에 감사하면서 영원한 통치자이신 예수를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다가 영생을 누리는 것이 예수께서 원하시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나라를 위해 섬기며 헌신하는 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라고 했다. 유 감독은 남선교회원들의 중심에 우선적으로 예수를 높이고 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섬김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기쁨과 감사를 잃지 말라고 주문했다.

두 번째로 이웃을 섬기고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바울은 은혜를 입고 복음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며 평신도의 어른들인 남선교회원들이 하나님나라를 삶으로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주님은 충성을 다하는 사람에게 당신의 일을 맡기신다며 섬기는 삶에 충성을 다하라고 부탁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하게 하는 힘은 ‘감사’라면서 남선교회 연합회원들이 감사로 충만해 교회와 연회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일꾼들이 되기를 축복했다.

유 감독의 설교가 끝나고 회장 정경윤 장로가 내빈소개를 했다. 이어 총무 이강웅 장로의 광고 후에 이진호 목사(당진 상록수교회)가 축도함으로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에 곧바로 정경윤 장로의 사회로 정기총회가 이어졌다.

정기총회

서기 손춘세 장로의 성원보고에 이어 정경윤 장로가 개회선언을 했고 대천남지방회장 김종관 장로가 기도했다. 정경윤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야생화 이야기를 들려 줬다. 온실 속에서 자란 화초는 사랑과 관리로 잘 가꾸어져 멋진 화분에 담겨 비싼 값으로 팔려서 교회 강단에 올라간다. 반면에, 볼품 없는 야생화는 신문지에 말려서 예배당 구석에 처박히지만, 교회에 향기를 퍼뜨리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야생화와 같은 마음으로 무슬림, 동성애, 금권선거 등에 대해 목소리를 내며 ‘변화’를 위해 노력했다. 함께 해 주신 임원들과 협력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인사말을 마쳤다. 

총회를 진행하는 정경윤 장로

순서에 따라 감사보고와 사업보고 및 회계보고가 이어졌다. 감사보고만 받고 다른 보고 순서는 유인물로 대체됐다. 지난 2년 동안 연합회의 수입총액은 2억7천5백여 만원이었고, 지출총액은 2억6천5백여 만원으로 1천여 만원이 잔액이었다. 수련회(1억9천여 만원)와 일반사업비(5천3백여 만원)가 큰 몫을 차지했다.

이어 2년 동안 중요한 행사를 맡아 헌신해 온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패는 2020년 수련회 준비위원장을 맡아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하면서도 1,700여 명(현장 200명, 온라인 1,500명)이 참석하는 성과를 거둔 고영배 장로(당진교회)와 제주도 임원수련회 및 워크숍을 위해 수고한 임동규 장로(하늘중앙교회)에게 주어졌다. 그리고 함께 수고한 임원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정의 금일봉을 전달했다.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시간이 되어 선관위원장을 겸한 정경윤 장로가 경과보고를 하고 단독입후보 한 이강웅 장로의 당선을 공표했다. 정 장로가 이 장로에게 꽃다발과 함께 의사봉을 전달했고 이 장로는 “선배 회장님들의 뜻을 잘 이어서 사랑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연합회로 굳건히 세우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남선교회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감사 선출에 들어가 최규식 장로(고덕교회)와 정홍도 장로(도하교회)가 신임 감사로 선출됐다. 새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은 임원단에 위임하는 것으로 하고 증경회장(제11대) 백성옥 장로의 폐회기도로 모든 총회 순서를 마쳤다.

►사진으로 보는 정기총회의 이모저모

신임회장으로 인사말을 하는 이강웅 장로
예배 사회를 보는 박해서 장로
예배 기도하는 김영진 장로
봉헌 시간에 섹소폰 특별연주 하는 전순환 장로
봉헌기도 하는 회계 이동엽 장로
내빈소개 하는 정경윤 장로
광고하는 총무 이강웅 장로
축도하는 이진호 목사
총회를 위한 성원보고 하는 서기 손춘세 장로
총회를 위해 기도하는 김종관 장로
감사보고 하는 유복식 장로
고영배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정경윤 장로
임동규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당하는 정경윤 장로
정경윤 장로가 신임회장 이강웅 장로에게 연합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정경윤 장로와 함께 2년 동안 연합회를 이끈 회장단 인사
회장단이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정경윤 장로로부터 의사봉을 전달받는 신임회장 이강웅 장로
신임감사로 선출된 최규식 장로와 정홍도 장로
신구 회장이 꽃다발을 받고 함께
남은 회무처리를 하는 신임회장 이강웅 장로
폐회기도 하는 백성옥 장로
더위트도고 측에서 개인별 가림막을 설치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기도하는 연합회원들
모든 순서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다함께

 

 

황기수 기자  hwang-gis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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