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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연회, 장로회·남선교회·교회학교 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거행취임 회장들 “삼남연회 부흥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각오
김형준 기자 | 승인 2021.03.23 02:01
취임한 삼남연회 평신도 단체장들. 사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장로회 전광일 회장, 남선교회 심기동 회장, 교회학교 이승호 회장
순서를 마치고 기념 촬영 중


삼남연회 장로회 연합회, 남선교회 연합회, 교회학교 연합회가 3월 20일 구미제일교회(서기선 목사)에서 동시에 회장 이·취임식을 하며 삼남연회의 평신도 영성과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장로회는 제17대로 전광일 장로(새생명교회)가 취임하고, 16대인 서형욱 장로가 이임했다. 남선교회는 제20대 심기동 장로(구미제일교회)가 취임하고 제19대 임경업 장로가 이임했으며, 교회학교는 제14대 회장으로 이승호 장로(의성서문교회)가 취임을, 하옥산 장로가 13대 회장으로 이임했다. 

취임하는 회장이나 이임하는 회장 모두 한국 땅에서 감리교회가 가장 열악한 삼남연회에서 오랫동안 연합회 활동을 하면서 삼남연회 발전을 위해 애를 써온 이들이었다. 

전광일 장로는 교역자은급재단 이사, 장정개정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감리교회를 위해 헌신해 왔고, 삼남연회에서는 실행부위원, 재판위원 등으로 삼남연회를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또 심기동 장로는 지방회·연회 실행부 위원, 사회평신도부 총무 등으로 연회와 지방회를 위해 헌신해 왔고, 총회 사회복지재단 이사로서도 활동해 왔다. 이승호 장로는 경북북지방 사회평신도부 총무, 삼남연회 실행부위원, 총회 은급재단 이사를 맡았다. 특히 이 장로는 폐쇄될 위기에 있던 의성교회를 위해 이명하여 교회를 지키고, 서울연회 서대문지방으로부터 개척교회 설립기금을 지원받아 의성서문교회를 세우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점과 또 남선교회 삼남연회연합회 총무로 재임하며 감리교회가 없는 경북 도청 신도시에 교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모금 운동을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한 점으로 장로회전국연합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전광일 장로는 “평생 주님을 떠난 적이 없었는데, 주님은 돌봐주시고 인도해 주셨다”라며 “회장이 되어 장로회를 이끄신 선배들의 뜻을 쫓아가며 성실히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 그리고 700여명의 삼남연회 장로님들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진심으로 섬기는 회장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전광일 장로

심기동 장로는 “회장 직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연합회를 하면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선배들의 모습에 존경과 사랑을 드린다. 그들을 보면서 때로는 도전도 받았다. 결국 평신도가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며 “연합회 일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참여하는 것이다. 총무, 서기, 회계, 임원을 비롯해, 지방회장에게 많은 참여를 부탁을 드린다.”라고 취임 인사했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심기동 장로

이승호 장로는 “14대를 시작하면서 행1:8의 말씀을 갖고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품으며 일어나는 교회학교 주제로 사역을 감당하고자 한다.”라며 “한 해는 말씀에 기초를 다지는 사역을 하면서 교회학교 영성을 깨우는 일을 하고, 실천하는 사역을 하려고 한다. 다음 세대들이 정체성을 잃지 않고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고 꿈과 비전을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이승호 장로

한편 퇴임하는 서형욱 장로와 임경엽 장로는 일일이 도와준 이들을 호명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연합회가 더 부흥하도록 최선을 다해 기도와 헌신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하옥산 장로는 같은 날 치러진 청장년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 교회학교전국연합회 회장 자격으로 참여해 이날 행사에는 불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인 유완기 장로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유재성 장로가 참석해 격려사로 축하했다. 

유완기 장로는 이임 회장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신임 회장들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직분인만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충성스럽게 감당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또 장로회전국연합회가 “감리교회가 희망의 본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려고 한다”라며 삼남연회가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재성 장로는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세상에 교회가 헌신해야 한다”라며 “연합을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라는 하나님의 가르침으로 알고 결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혁 목사(의성서문교회)는 축사에서 이임하는 회장들의 노고를 하나님께서 기억하실 것이라고 격려하면서, 신임 회장에게는 “삼남연회의 부흥은 평신도의 변화에 있다고 본다. 여러분이 나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또 이혁 목사는 정호승 시인의 봄길을 낭독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그 시는 다음과 같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길이 있다.//길이 끝나는 곳에서도/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스스로 봄길이 되어/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새들은 날아오지 않고/하늘과 땅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보라/사랑이 끝난 곳에서도/사랑으로 남아있는 사람이 있다.//스스로 사랑이 되어/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개회 예배에서는 삼남연회 황병원 감독이 사도들을 돕기 위해 집사들을 세운 내용을 본문으로 하는 ‘택하여 세운 이유’(행 6:1~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 감독은 본문을 통해서 택함을 받는 이들은 성령 충만하고 지혜가 충만한 사람들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끊임없이 하나님과 소통하고, 하나님께 의존하고 맡기며 일을 하라”고 당부했다.

황병원 감독은 이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신임 회장에게는 취임패와 함께 연회기를 전달했다.  

이날 예배 사회는 배덕수 장로가 맡았고 기도에 하해용 장로(장로회 총무), 성경봉독에 노인철 권사(교회학교 총무), 특별 찬양으로 구미제일교회의 라파엘 워십팀이 워십을 선보였고, 헌금 기도에 이완형 권사(남선교회 회계), 전체 광고에 하성종 장로(남선교회 총무)가 맡았다. 특히 이날 드려진 헌금으로는 대구지방 ‘축복의동산교회(정미란 전도사)’에게 전액 전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축도는 새생명교회 김형완 목사가 맡았다.

행사전 전광일 회장(장로회 연합회)
행사전 심기동 회장(남선교회 연합회)
행사전 이승호 회장(교회학교 연합회)
행사에 참석한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유완기 장로
행사에 참석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유재성 장로
개회 예배 사회를 맡은 배덕수 장로
예배 장면
기도하고 있는 하해용 장로(장로회 총무)
성경봉독하고 있는 노인철 권사(교회학교 총무)
워십하고 있는 구미제일교회 라파엘팀
말씀을 전하고 있는 황병원 감독
예배 중 전광일 회장
예배 중 심기동 회장
예배 중 이승호 회장
예배 중 서형욱 이임 회장(장로회)
예배 중 임경엽 이임 회장(남선교회)
봉헌 기도하고 있는 이완형 권사(남선교회 회계)
황병원 감독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있는 임경엽 장로
황병원 감독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있는 서형욱 장로
황병원 감독으로부터 취임패를 받고 있는 전광일 장로
황병원 감독으로부터 취임패를 받고 있는 심기동 장로
황병원 감독으로부터 취임패를 받고 있는 이승호 장로
연회기를 전달받고 있는 전광일 장로
연회기를 전달받고 있는 심기동 장로
연회기를 전달받고 있는 이승호 장로
이임사를 하고 있는 서형욱 장로
이임사를 하고 있는 임경엽 장로
격려사를 하고 있는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유완기 장로
격려사를 하고 있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유재성 장로
축사하고 있는 이혁 목사
환영사하고 있는 서기선 목사
선물 및 꽃다발 증정
선물 및 꽃다발 증정
선물 및 꽃다발 증정
선물 및 꽃다발 증정
비전교회 선교비 지원
광고하고 있는 하성종 장로
예배 중
예배 중
축도하고 있는 김형완 목사

 

김형준 기자  news@kmc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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